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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구언론의 썩렬씨 사랑, 참 지긋지긋하다

열린민주당이 ‘검찰청법’과 ‘법원조직법’개정안을 예고하여 민주정부 3기의 검찰개혁을 도와주려 하는데 – 수구언론들은 썩렬씨의 대선진출을 막는 법이라 우겨대고 있다. 수구언론들의 썩렬씨 사랑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도를 넘었다. 이쯤되면 이러한 수구언론들을 ‘검론’이라 부르는 게 답이 아닌가 싶다. 이래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은 함께 가야 한다. [동균신문 논설실]

칼럼 2020.12.13

[사설]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삭감한 기획재정부, 제정신인가?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이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다. “군인이나 경찰이 아닌 민간인 사고는 국가예산을 편성하기 힘들다”는 황당한 이유에서였다. 기획재정부는 스텔라데이지호 유가족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1차 심새수색 당시 눈앞에 뻔히 보이는 유해를 보고도 데려오지 못한 이들의 피맺힌 절규를 이제는 들어주어야 한다는 유가족의 요구를 벌써 잊었는가? [동균신문 논설실]

칼럼 2020.12.13

[이재명과 이 아침을] 국민의짐에 날리는 일침: 아무래도 퇴진은 국민의짐 의원들의 몫입니다

대한민국에 건강한 보수야당이 생겨 여야가 국리민복을 두고 합리적인 '잘하기 경쟁'이 가능하기를 늘 소망하고 있습니다. 재벌권력·언론권력과 야합하지 않고, 무책임한 발목 잡기와 시대착오적 몽니를 부리지 않으며, 납득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정책을 경쟁하는 건강한 보수야당. 그러나 아쉽게도 이 소망은 난망해 보입니다. 아스팔트 보수와 끝내 결별하지 못하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국정농단에 대해 아직도 반성은커녕 성찰조차 거부합니다. 급기야 독재정권 후예가 '독재' 운운하며 '대통령의 조기퇴진'이라는 망언을 하고 있습니다. 묻고 싶습니다. 단 한 번이라도 거짓을 주장하며 음해하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려 애쓴 적 있었는지.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그런 장면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때도..

칼럼 2020.12.13

방탄소년단, 역사를 새로 쓰다! 유튜브 3억 뷰 돌파

방탄소년단 ‘온(ON)’의 첫 번째 뮤직비디오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이 유튜브에서 3억 뷰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2월 12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3시 50분쯤 기준으로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3억 건을 넘겼다고 전했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곡인 ‘온’의 첫 뮤직비디오 이름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동적인 신체 언어(kinetic)만으로 선언(manifesto)하듯이 노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문화 & 스포츠 2020.12.13

부자 나라들의 백신 싹쓸이… 괜찮은가?

선진국들의 ‘백신 싹쓸이’로 인해 가난한 국가에서는 10명당 1명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백신에서조차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일어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 앰네스티 등의 연합체 이 내놓은 12월 8일 보고서에서는 – 70개에 가까운 저개발국에서 10명 중 1명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앰네스티에서 경제-사회정의 책임자를 맡고 있는 스티브 콕번은 “선진국들은 다른 곳에서 백신에 대한 접근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동을 자제할 뿐 아니라 –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협력하고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밝히며 “선진국들은 세계 백신 공급의 대부분을 사들여 인권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동균 | 페북 dvs201..

국제 2020.12.13

국민의짐 김웅씨, 이번엔 “성폭력은 충동” 발언… 가관이다

국민의짐의 저질발언 퍼레이드는 날이 갈수록 이어지고 있다. 12월 11일 국민의짐 소속 의원 김 웅 씨는 “불필요한 제한이나 스트레스가 성폭력 전과자들의 재범을 높일 수 있다”고 발언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런 김 웅 씨의 저급한 발언에 대해 더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그의 성범죄에 대한 인식이 몹시 충격적이다. 이것이 검찰 수뇌부의 생각과 같다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성범죄자의 충동은 언제나 약자에게만 선택적으로 발현된다. 이것은 충동이 아닌 권력의 문제”라 반박했다. 유기홍 의원은 “김웅 의원의 저질 발언에서 성범죄자에 대한 동정마저 느껴진다. 성폭력은 선택적으로 약자에게 폭력을 저지르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김 웅 씨는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김 웅 씨와 국민의짐은 성누리당의 후예임..

정치 2020.12.13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 기획재정부 반대로 무산

스텔라데이지호 유가족들의 바람이 또 꺾여져 나갔다. 기획재정부가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 수색과 관련된 예산을 전부 삭감했기 때문이다. 11월, 기획재정부의 안일환 2차관은 국회 예결산 특별위원회에서 2차 심해수색의 당위성과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던 국회의원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경찰이 아닌 민간인 사고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기 힘들다”고 발언해 말썽을 빚었다. 12월 8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는 청와대 분수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에 스텔라데이지호 2차 심해수색을 위한 예비비 편성에 나설 것을 촉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1호 민원이던 스텔라데이지호 문제 해결을 위해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는 “침몰 원인을 정확히 밝혀낵 또 다른 유사 사고를 막아달..

사회 2020.12.13

수구언론의 도 넘은 썩렬씨 사랑… 이쯤되면 ‘검론’

열린민주당이 ‘검찰청법’과 ‘법원조직법’개정안 발의를 예고하며 민주정부 3기의 검찰개혁을 위한 추진력을 마련해 주는 사이 – 수구언론들은 “야권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썩렬씨(실명 윤 석렬씨)의 대선출마를 금지하려는 조치”라 해석하면서 썩렬씨 쉴드쳐주기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썩렬씨를 쉴드쳐주는 검찰의 홍보 부대가 된 주요언론들의 작태에 대해 최강욱 대표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예상대로 언론은 에만 머무른다. 예를 드는 총선 출마자도 민주당에만 한정해서 보도한다.”고 지적하며 썩렬씨 홍보부대가 된 주요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썩렬씨 홍보부대 된 언론들 – 이쯤되면 ‘언론’이 아니라 ‘검론(검찰+언론권력)’이라 부르는 게 정답이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정치 2020.12.13

기획보도 | 12.12 쿠데타: 그 후 41년 (2부)

신군부와 전두환의 앵무새였던 언론들 1961년 군사 쿠데타부터 1979년 총격 사망 시까지 박정희(다까끼 마사오)의 졸개였던 대한민국 주요언론은 12.12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전두환과 신군부 세력의 졸개가 되어 신군부와 전두환을 찬양하는 신군부의 앵무새가 되었다. 특히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은 1980년 광주민주항쟁을 짓밟고 모든 권력을 장악하게 되는데 – 이 시기부터 조센닛뽀와 도아닛뽀, KBS, MBC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이 전두환의 대변자로 등극하기 시작했다. 조센닛뽀는 1980년 8월 23일 “인간 전두환”이라는 특집 보도를 쏟아내며 노골적으로 전두환을 찬양했으며 – 경쟁사인 도아닛뽀 역시 같은 해 8월 29일 “새 시대의 기수: 전두환 대통령”이라는 기사를 통해 전두환 찬양 대열에 진입..

칼럼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