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0

멕시코-러시아,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축전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미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조 바이든(민주당 소속) 당선인에 축전을 보냈다. 멕시코의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2월 15일 “멕시코와 세계 이주민에 대한 바이든 당선인의 태도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힌 다음 “협력과 우정, 각자 주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합시다”라고 덧붙이며 바이든 당선인을 격려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12월 14일 “바이든 당선인의 성공을 기원하며, 세계 안보와 안전에 특별한 책임을 지고 있는 러시아와 미국이 차이를 극복하고, 세계가 직면한 많은 문제와 도전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 밝히며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했다. [유동균 | 페이스북 dvs2019,..

국제 2020.12.16

질 바이든 ‘박사’ 호칭이 불편하다는 WSJ 기고문

작가이자 학자인 조지프 엡스타인이 에 보낸 기고문에서 “차기 미국 영부인이 될 질 바이든은 ‘박사’라는 호칭을 쓰면 안 된다”고 기고해 말썽을 빚고 있다. 조지프 엡스타인은 기고문에 “질 바이든 라는 호칭은 사기 같고 우습게 느껴진다”고 밝혀 문제가 되었다. 해당 기고문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는 엡스타인의 성차별적 칼럼 내용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으며 – 또한 학계에서 많은 여성이 겪는 성차별의 사례라는 지적 또한 나왔다. 한편 질 바이든 박사는 2007년 델라웨어 대학교에서 ‘커뮤니티 컬리지(community college) 학생의 학업 지속’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교육학과 영문학 2개의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1월에 공식적으로 미국 대통령에..

국제 2020.12.16

조 바이든 당선인,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 확보하다!

12월 14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민주당 소속)이 대통령 선거 최종 승리를 위한 요건인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을 결정하는 마지막 절차인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과반인 270명을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 한 달 뒤면 물러나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공화당 소속)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수의 선거인단이 걸린 캘리포니아에서 조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면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인당 302명을 확보하며 당선에 필요한 전체 선거인단 수를 충족했다. 한편 미시건과 조지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보안이 강화되었는데 –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경합주 미시건 지역에서는 주도 랜싱의 입법부 사무소가 폭력사태를..

국제 2020.12.15

샌프란시스코를 공포에 떨게 한 조디악 킬러의 암호, 풀렸다

1960년대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는 물론 캘리포니아 지역을 공포에 떨게 만든 살인사건의 범인 ‘조디악 킬러’가 1969년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신문사 에 보낸 암호문이 51년 만에 풀렸다. 이 암호문은 그가 살인사건 당시 해당 신문사에 보낸 여러 암호문 중의 하나로 – 미국, 호주, 벨기에 출신으로 구성된 민간탐정단이 이 암호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암호문은 – “나를 잡으려고 애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나는 가스실이 두렵지 않다. 날 위해 일하는 노예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날 더 빨리 천국으로 보내 줄 테니 말이다”라 해석되었다.”로 해독되었다. 민간탐정단은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해 암호문을 풀었다고 밝혔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민간탐정단이 암호문을 푸는 데 성공했다며..

국제 2020.12.14

부자 나라들의 백신 싹쓸이… 괜찮은가?

선진국들의 ‘백신 싹쓸이’로 인해 가난한 국가에서는 10명당 1명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백신에서조차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일어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 앰네스티 등의 연합체 이 내놓은 12월 8일 보고서에서는 – 70개에 가까운 저개발국에서 10명 중 1명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앰네스티에서 경제-사회정의 책임자를 맡고 있는 스티브 콕번은 “선진국들은 다른 곳에서 백신에 대한 접근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동을 자제할 뿐 아니라 –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협력하고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밝히며 “선진국들은 세계 백신 공급의 대부분을 사들여 인권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동균 | 페북 dvs201..

국제 2020.12.13

[단신] 타임 지, 올해의 인물로 바이든-해리스 선정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 은 12월 10일 – ‘올해의 인물’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을 선정했다. 은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공감의 힘이 분열이 자아내는 분노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비통한 세상에 치유의 비전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국제 2020.12.12

캐나다·사우디, 코로나19 백신 승인

캐나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이로써 캐나다와 사우디아라비아는 영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각각 세 번째, 네 번째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국가가 되었다. 12월 9일 캐나다 보건부의 수프리야 샤르마 수석의료고문은 “화이자 사가 개발한 백신은 캐나다의 엄격한 안전, 효능, 품질기준에 부합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12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 식품의약청도 화이자 사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사우디 식품의약청도 “11월 24일 화이자 사가 제출한 임상시험자료에 기반하여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검토한 뒤 승인을 결정했다.”고 표명하며 곧 백신 수입과 접종을 위한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

국제 2020.12.11

러시아 흑해 함대, 내년 2월 나토와 연합훈련

2021년 2월 러시아 해군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Черноморский флот)는 12월 10일 러시아 해군 함정들이 아라비아 해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의 함정과 함께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훈련명은 ‘아만-2021’로 러시아 해군 함정뿐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가인 미국, 영국 함정은 물론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의 해군 함정도 참여한다. 러시아 해군은 호위함, 경비함, 구조함 등의 함정은 물론 해병대와 기뢰 제거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국제 2020.12.11

러시아, 대규모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할 듯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다음주부터 대규모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영국에 이어 러시아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12월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무 회의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라”고 밝혔으며 “교사와 의사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동시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며칠 내로 약 200만 개의 백신을 생산할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 러시아 정부는 11월 ‘스푸트니크-V’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92%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국제 2020.12.04

미국 조 바이든 당선인, “경제 재건” 약속 선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2월 1일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다음달(1월) 20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모든 미국인을 위해 작동하는 새로운 경제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지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절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오고 있음을 여러분이 알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강조점을 두었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국제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