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들의 ‘백신 싹쓸이’로 인해 가난한 국가에서는 10명당 1명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백신에서조차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일어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 앰네스티 등의 연합체 <백신 동맹>이 내놓은 12월 8일 보고서에서는 – 70개에 가까운 저개발국에서 10명 중 1명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앰네스티에서 경제-사회정의 책임자를 맡고 있는 스티브 콕번은 “선진국들은 다른 곳에서 백신에 대한 접근을 해칠 우려가 있는 행동을 자제할 뿐 아니라 – 백신이 필요한 국가에 협력하고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밝히며 “선진국들은 세계 백신 공급의 대부분을 사들여 인권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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