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는 물론 캘리포니아 지역을 공포에 떨게 만든 살인사건의 범인 ‘조디악 킬러’가 1969년 샌프란시스코의 최대 신문사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보낸 암호문이 51년 만에 풀렸다.
이 암호문은 그가 살인사건 당시 해당 신문사에 보낸 여러 암호문 중의 하나로 – 미국, 호주, 벨기에 출신으로 구성된 민간탐정단이 이 암호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암호문은 – “나를 잡으려고 애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나는 가스실이 두렵지 않다. 날 위해 일하는 노예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날 더 빨리 천국으로 보내 줄 테니 말이다”라 해석되었다.”로 해독되었다.
민간탐정단은 희생자와 그 가족을 위해 암호문을 풀었다고 밝혔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민간탐정단이 암호문을 푸는 데 성공했다며, 미제 살인사건 희생자가 정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 조디악 킬러 사건에서 아직 풀지 못한 2개의 암호문이 남아 있다고 한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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