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민주당 소속)이 대통령 선거 최종 승리를 위한 요건인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인을 결정하는 마지막 절차인 선거인단 투표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과반인 270명을 넘는 30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 한 달 뒤면 물러나는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공화당 소속)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수의 선거인단이 걸린 캘리포니아에서 조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면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인당 302명을 확보하며 당선에 필요한 전체 선거인단 수를 충족했다.
한편 미시건과 조지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보안이 강화되었는데 –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경합주 미시건 지역에서는 주도 랜싱의 입법부 사무소가 폭력사태를 우려해 폐쇄되었다.
극성 공화당원들이 투표 장소인 의사당에 들어가 난동을 피우려다 저지된 일도 있었으나, 대체로 선거인단 투표는 평화롭게 진행되고 종료되었다.
[유동균 | 페이스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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