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질 바이든 ‘박사’ 호칭이 불편하다는 WSJ 기고문

DVS_2020 2020. 12. 16. 13:04

작가이자 학자인 조지프 엡스타인이 <월 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보낸 기고문에서 차기 미국 영부인이 될 질 바이든은 박사라는 호칭을 쓰면 안 된다고 기고해 말썽을 빚고 있다.

조지프 엡스타인은 기고문에 질 바이든 <박사>라는 호칭은 사기 같고 우습게 느껴진다고 밝혀 문제가 되었다.

해당 기고문에 대해 소셜미디어에서는 엡스타인의 성차별적 칼럼 내용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으며 또한 학계에서 많은 여성이 겪는 성차별의 사례라는 지적 또한 나왔다.

한편 질 바이든 박사는 2007델라웨어 대학교에서 커뮤니티 컬리지(community college) 학생의 학업 지속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교육학과 영문학 2개의 석사학위를 가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1월에 공식적으로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다면 미국의 역대 대통령 영부인 중 가장 고학력자가 된다.

 

[유동균 | 페이스북 dvs2019, 트위터 dvs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