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8일 / 오늘의 잡담
>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 집' 손영미 소장이 6일 경기도 파주의 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나 우리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손 소장은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과 안위를 우선시하여 늘 함께 지내왔다"며 손 소장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아울러 "손 소장은 검찰의 갑작스런 '평화의 우리 집' 압수수색으로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다며 심리적으로 힘듦을 호소했다. 무엇보다 언론의 과도한 취재경쟁으로 쏟아지는 전화, 초인종 벨소리, 카메라 셔터 세례로 불안한 하루를 보냈다. 항상 밝게 웃던 손 소장은 쉼터 밖을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검찰과 언론의 비이성적이고 야만적-인권침해적인 행태를 꼬집었다.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