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은 5년 전인 2015년 환자를 이송하던 소방대원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으나 – “뇌물이다”, “특혜다” 등의 비난을 받아 커피 제공을 중단하고 말았다.
여기서 4년이 흐른 뒤인 2019년, 99만원의 접대를 받고 술을 퍼먹은 검새들은 어떠한 비난도 처벌도 받지 않았다.
이것은 대한민국 검찰권력이 얼마나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진정 여론의 질타와 처벌을 받았어야 하는 건 99만원 접대받고 술 퍼먹은 검새들이다. 그런데 그 어느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니 – 이는 대한민국의 언론권력도 검찰권력, 경제권력과 한패거리임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동균신문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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