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왔다. 민주시민들의 바람이 하나 이루어졌다. 바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12월 10일 국회에서 찬성 187인, 반대 99인, 기권 1인으로 공수처법이 통과되었다. 공수처법 통과에 대해 우리 민주시민들은 물론 민주진영에서도 축하, 응원,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더민주당의 이낙연 대표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민 사회의 요구로 공수처가 공론화된 지 24년 만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뿐 아니라 이회창 구)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도 약속했다. 그러나 번번이 무산되다 이제야 제도화되었다. 오래됐고 어려운 과제를 이제라도 이행하도록 힘을 보태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공수처는 1997년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