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이름이 발암물질로 지정된 ‘석면’을 뜻해서인지 곤경에 처한 곳이 있다. 바로 캐나다 퀘벡 주의 ‘아스베스토스’라는 작은 시골이다.
아스베스토스의 캐롤라인 페이어 이원은 2019년 경제개발 담당 직원이 국제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에 갔을 무렵 “사람들이 ‘아스베스토스’라 적혔다는 이유로 직원의 명함을 거부했고, 명함마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아스베스토스’마을은 지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6,8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명칭을 바꾸는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서 거론된 새 이름의 후보로 – ‘라주르-드-깐똔, 제프리-르-라끄, 라로셀, 프릭스, 트와-라끄스, 발데-소스’가 거론되었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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