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종교계 곳곳에서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시국선언이 발표되는 가운데, 기독교계에서도 검찰개혁 지지 시국선언이 발표되었다. 12월 8일 대검찰청 앞에 모인 민주 그리스도인들은 ‘검찰을 개혁하라, 썩렬씨(실명 윤 석렬씨)를 해임하라!’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 3,800명이 참가했다. 의 방인성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은 독재와 부패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대통령도 감옥에 보내며 탄핵한 나라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로 힘없는 사람들은 억울한 범죄자가 되었고, 인간 존엄성이 갈기갈기 찢겨나갔다. 검사들은 권력의 종 노릇을 했던 만행을 저질렀지만, 처벌도 사과도 없었다”고 밝히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희대학교 김민웅 교수 또한 “검찰개혁의 본질은 특권을 누리는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다. 이들은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