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사태는 우리에게 공공방역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교훈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원격의료'라는 이름의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속내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지난 5월 13일 청와대의 김연명 사회수석과 기획재정부의 김용범 제1차관은 "원격의료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말을 입에 올려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 많은 국민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코로나19 시국에 원격의료로 의료민영화가 이루어진다면,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기술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의료수준 향상이 아닌 삼성, SK 등 사기업들의 이익만 부풀려 병원비 폭등을 부추기는 등 경제적인 부담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쿠바와 북한의 무상의료를 두고 왜 우리는 원격의료라는 - 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