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 9

통닭당 민경욱의 막말 정치

미친통닭당의 민경욱 의원이 공천 탈락을 두 번 한 끝에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후보로 최종 확정되었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13일, 미친통닭당이 자민한국당이던 시절 민경욱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현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저급한 욕설이 섞인 글을 올려 국민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심지어 해당 페북에는 4.19 혁명을 모욕하고 자유당 독재 이승만 정권과 유신독재 박정희 정권을 찬양하는 글귀도 모자라 케케묵은 주사파 타령까지 하는 노골적인 '색깔론'을 조장하는 내용까지 담겨 있어 저것이 정상적인 정치인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낯뜨겁기까지 합니다. "국부가 하필이면 외국 여자 꿰찮는다고 이승만을 짧게 보고, 4.19 그 날을 민주혁명이라 하여 김일성 장단 맞춘 설익은 지식" ..

정치 2020.03.26

도쿄올림픽 연기 아닌 보이콧이 답

도쿄 하계올림픽이 1년 뒤인 2021년으로 연기된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여파로 인해 올림픽이 연기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인데요, 그런데 도쿄올림픽에 숨은 방사능의 진실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2019년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도쿄 하계올림픽의 개최지이자 일본의 수도 도쿄에 위치한 한 공원의 흙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방사능에 심각하게 노출된 '피폭 지대'인 셈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방사능에 오염된 곳에서 올림픽이라니, 뭔가 찝찝하지 않겠습니까? 선수들이 방사능에 노출되면 제대로 경기도 못 치를 판국에 말입니다. 더 기가 막힌 건 방사능 오염수를 방출하여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건강은 물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려는 일본의 추태입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능..

국제 2020.03.25

외신 과장, 왜곡하는 극우 유튜버 '고성국 TV'

코로나바이러스로 시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 이득을 노리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저질 기레기 유튜버들이지요. 이들은 정확한 정보나 해당 전염병이 확산하는 원인을 찾기보다는 공포감과 두려움을 부추기고 가짜뉴스를 생산해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게 하고 있습니다. 친박 성향의 평론가 고성국 씨의 '고성국 TV'가 그 대표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3월 19일 '고성국 TV'의 생방송에서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지에서 싱가포르, 홍콩, 대만을 모범사례로 제시했는데, 한국은 모범 사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뭐라고 쓰여 있나면, 한국은 중국과 가까운데도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훌륭한 의료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도 느리게 대처했고 또 방역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가 지역감염, 지역전파를 부추겼다..

언론 2020.03.24

'윤석렬 장모 사기 사건'과 '벤츠 여검사 사건'을 통해서 본 부패검찰의 추악함

검찰총장 윤석렬 씨의 장모 최 모씨의 사기 횡령 행각이 3월 9일 제2공영방송 MBC(문화방송)의 탐사 고발 프로그램 와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측은 이에 대해 정중한 사죄나 참회, 수사가 아니라 단순히 "특혜는 없었다"며 은폐하는 데 급급했습니다. 그만큼 권력에 기생하는 부패 검찰의 민낯이 만 천하에 다 드러나게 된 것이지요. 이렇듯 대한민국 검찰은 그 자체가 부패의 집합소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검찰의 부패함과 추악함은 이번 '윤석렬 장모 최씨 사건'에서만 보이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과거에도 이런 사례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벤츠 여검사 사건'입니다. '벤츠 여검사 사건'의 검사 이 모씨는 특정 사건의 수사를 해당 사건의..

사회 2020.03.24

창간에 즈음하여

오늘 을 창간함을 맞아 독자 여러분께 창간사를 하나 올려드리겠습니다. 국내언론 환경이 이미 뒤틀려졌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보수라는 가면을 쓰고 있는 친일 적폐신문 조선-중앙-동아일보를 비롯한 수구보수 성향의 신문사가 전체 신문 시장의 과반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이 나라가 이러한 환경에 오래 익숙한 결과, 거대 미디어들의 우편향성과 하향 평준화로 이어지면서 미디어가 노동자, 농민 등 사회의 소외계층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미디어 지형을 방치하다가는 소수의 자본이 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이나 브라질, 멕시코의 길을 따라가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은 '창간에 앞서'에서 밝혔듯이 노동자와 농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의 소외계층의 힘이 되어드림과 더불어 보수의 가면을 쓴..

카테고리 없음 2020.03.23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3월 20일 오후 3시를 끝으로 DVS 티스토리의 위성언론 가 문을 닫았습니다. 3월 23일 으로 다시 새롭게 인사드리고자 합니다. 동균신문은 특집기사와 심층보도로 조중동을 비롯한 찌라시언론들이 기피하는 본질을 파헤치고, 노동자와 농민 등 소외계층의 입장에서도 생각하는 철학 있는 보도를 하며 티스토리 대안언론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동균신문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랍니다.

칼럼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