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독교계에서도 검찰개혁 염원 시국선언!

DVS_2020 2020. 12. 11. 10:34

시민사회와 종교계 곳곳에서 검찰개혁을 염원하는 시국선언이 발표되는 가운데, 기독교계에서도 검찰개혁 지지 시국선언이 발표되었다.

128일 대검찰청 앞에 모인 민주 그리스도인들은 검찰을 개혁하라, 썩렬씨(실명 윤 석렬씨)를 해임하라!’는 성명을 발표하였고 – 3,800명이 참가했다.

<하니누리>방인성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은 독재와 부패에 맞서 민주주의를 쟁취했고, 대통령도 감옥에 보내며 탄핵한 나라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로 힘없는 사람들은 억울한 범죄자가 되었고, 인간 존엄성이 갈기갈기 찢겨나갔다. 검사들은 권력의 종 노릇을 했던 만행을 저질렀지만, 처벌도 사과도 없었다고 밝히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희대학교 김민웅 교수 또한 검찰개혁의 본질은 특권을 누리는 세력을 몰아내는 것이다. 이들은 검찰이라는 완장을 차고 있다.”고며 말을 보탰고, 교회개혁실천연대의 이헌주 사무국장은 적폐 중에 최고봉은 대한민국 검찰로,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막강한 권력기관이기 때문이다.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 특권을 해체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민주 그리스도인들은 검찰개혁을 위한 방안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 공수처장 임명 등 검찰개혁 절차 완수, 비위 혐의자 썩렬씨 사퇴, 수구보수 파쇼야당의 검찰개혁 방해 행위 중단, 주요언론의 검찰 비호 중단 등을 요구했다.

 

[유동균 | 페북 dvs2019, 트위터 dvslive]